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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 감독·김래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무예액션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2019.08.23 10:50 / 기사수정 2019.08.23 1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가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예액션 어워드를 개최, 4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국내 영화계에 종사하는 전문인들 중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무예액션 어워드를 마련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무예액션 어워드'는 올해 액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감독과 배우, 신인 배우 그리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흥행 등 총 4개 부문에서 활약한 인물들에게 수상한다.

먼저 '올해의 감독상'은 데뷔작 '범죄도시'에서 형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차기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액션 영화 연출을 탁월하게 선보인 강윤성 감독이 수상한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쳐지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영화로, '올해의 배우상'에는 장세출을 연기한 김래원이 선정됐다. 김래원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으로 변모해가는 과정 속 액션 연기는 물론,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인물을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흥행상'은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공동제작자인 김미혜 대표가 수상한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방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수사극으로 코미디와 더불어 영화 속 대미를 장식하는 통쾌한 액션신이 회자되는 영화다.

'올해의 신인 배우상'에는 '극한직업' 속 이무배(신하균 분)의 보디가드 선희를 열연, 뛰어난 액션 연기와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이며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장진희가 수상한다.

무예액션 어워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주무대에서 열릴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참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야외 상영과 씨네Q 충주연수점,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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