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2회 만에 조기강판 됐다.
장민재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장민재는 1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38개.
한화 타선이 1회부터 점수를 내며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노수광과 한동민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2·3루 위기, 최정을 삼진 처리했지만 로맥의 안타에 두 점을 잃었다. 이후 고종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재원의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다시 3-2로 앞선 2회에도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주자를 내보내고 시작한 장민재는 김창평의 우전안타에 무사 1·3루에 몰렸다. 그리고 김성현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으나 그 사이 3루에 있던 김강민이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장민재는 노수광에게 볼넷을 내줬고, 결국 김진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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