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6
경제

새싹보리에 거부감 드러낸 여성 방송인, 맛본 소감은?

기사입력 2019.08.22 10:36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새싹보리가 소개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은 양파와 새싹보리를 대사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았다.

방송에서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새싹보리에 대해 "보리에서 싹을 틔워서 10~20cm 길이인 새싹을 말한다. 새싹보리는 보리의 영양 성분을 농축했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45가지나 들어있다. 새싹보리뿐 아니라 채소의 새싹 성분은 영양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싹보리에는 파이토케미컬 등의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지방으로 축적되는게 아니라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도움이 된다. 열량과 당분이 함량이 낮아 대사증후군 및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심 전문의는 "대사증후군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해독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독소를 간에서 해독해야 하는데,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지방간이 있어 간 해독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쌓이면 지방 대사가 저하 되며 비만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독소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촌진흥청에도 새싹보리에 함유된 사포나린 성분이 간에서 해독을 도와주는 간 건강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개그우먼 신기루는 처음에는 "보기만 해도 맛없을 것 같은 비주얼"이라며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직접 맛을 본 뒤 "굉장히 진한 녹차 맛이다. 채소 특유의 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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