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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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부자' 한보름 밝힌 #첫 주연작 '레벨업' #연애와 결혼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19.08.20 15:5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보름이 첫 주연작 '레벨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남다른 취미,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모든 것을 밝혔다.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처에서 배우 한보름의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레벨업'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레벨업'은 한보름의 첫 주연작으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었다.

이에 이날 한보름은 "첫 주연작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너무 행복하게 촬영을 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제목처럼 한 단계 '레벨업'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주인공을 맡아 작품을 이끈 것은 처음이기에,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한보름은 "저한테는 한 꺼풀 벗겨지는 느낌이었다. 강렬한 연기만 하는 게 아니고 이런 역할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저한텐 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다수의 작품에서 악녀로 주목받아왔던 바. 그 이미지를 바꾼 것에 대한 만족감이 컸던 것. 이에 기억에 남는 댓글도 '이 친구가 이런 역할도 하는구나'였다고 했다.

일상 이야기도 이어졌다. 한보름은 취미생활로 휴식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 롱보드, 볼링 등이 한보름이 경험한 취미. 애견 미용사 자격증도 땄고, 최근엔 게임 회사가 배경인 '레벨업'을 위해 핸드폰 게임을 깔아 해보기도 했다.

이런 일상이 이어지면 연애는 언제 할 수 있을까. 이에 그는 "저는 연애 한다. 내년에 할 것"이라며 "내년 여름에 만나는 사람과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해서 찰떡같이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점을 본 결과, 내년 여름에 남자를 만나 내후년에 결혼을 한다고 했다는 것.

그러면서 "어떻게 만나는지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운동복은 입고 있지 않다고 했다"며 "바람은 안 피운다고 하더라. 너무 좋더라. 잘 살겠구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한보름의 이상형은 어떨까. 그는 "자연스러운 사람이 좋은 것 같다. 자기를 너무 많이 꾸미고 나르시시즘이 강한 분보다 다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하는 행동이나 말이나. 요즘 다 되게 매력이 넘치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러다 보니 저는 너무 많이 꾸미는 사람보다 자연스러운 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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