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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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이틀간 3시간 자고 연습, '무대 씹어먹는 아이돌' 되고파"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19 17:44 / 기사수정 2019.08.19 17: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에버글로우는 데뷔곡 '봉봉쇼콜라' 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걸크러쉬' 콘셉트로 컴백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 먼저 공개한 타이틀곡 '아디오스' 무대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타이틀곡 '아디오스' 무대를 시현은 "우리가 이전보다 더 강렬한 곡으로 돌아왔다. 데뷔 때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를 갈고 나왔는데 처음 노래('아디오스')를 듣자마자 이 곡으로 컴백하면 모든 것을 쏟을 수 있겠다 싶어 눈빛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퍼포먼스가 중요한 곡이라 안무연습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다. 개인 제스처도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눈에 띌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한층 성숙해지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현은 "이틀 연속으로 잠자는 시간 2~3시간 빼고 밥도 안 먹고 춤만 춘 적 있다"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5개월만에 컴백한 에버글로우는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런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Adios'는 강렬한 비트와 귀에 쏙 감기는 멜로디, 중독성 강한 휘파람이 적절한 균형을 이룬 곡으로, 모두가 주인공인 당당하고 주체적인 요즘 아이들을 대변한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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