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호텔 델루나' 12회 엔딩곡 참여..."OST 발매 계획 無"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아이유가 부른 '호텔 델루나' 12회 엔딩곡이 화제가 된 가운데, 아이유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2회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의 애틋한 키스와 포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이유의 엔딩곡은 맑고 호소력 짙은 아이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밤편지', '이지금' 등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 아이유가 작사를 맡았다.

신곡 '해피엔딩'은 아이유가 12회 대본을 보고 엔딩씬만을 위해 자발적으로 작업한 곡이다. 이에 엔딩씬만을 위해 작업한 만큼 향후 OST 발매 계획은 전혀 없다. 드라마만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편, 아이유가 촬영 시간을 쪼개 주인공 장만월의 시각에서 작사와 가창에 참여한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아이유 측은 "처음부터 OST 발매 계획 없이 만든 곡이라 '호텔 델루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드리는 선물 개념이다. 드라마는 물론 엔딩곡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송 후 화제가 된 아이유의 엔딩곡 '해피엔딩'은 만월과 찬성의 사랑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별은 예감한 장면에서 공개됐다. 극에서 감정선이 가장 극대화되는 장면을 위해 특별히 삽입돼 둘 만의 애틋함을 더했다.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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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