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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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희열X이적, 유재석 드럼 영재 만들기 도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8 06:55 / 기사수정 2019.08.18 0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유희열과 가수 이적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희열과 이적이 유재석을 위해 음악 작업을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PD는 유재석 몰래 유희열과 이적을 섭외했다. 유재석은 영문을 모른 채 촬영장에 나타난 유희열과 이적을 보고 당황했고, "(이적) 너도 웃긴다. 김태호 PD가 부르면 나한테 연락을 해야지"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유희열은 "내가 그날 이야기하지 않았냐. 너희들이랑 안 어울리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나)영석이에게 서진이 형이 있다면 태호에게는 형이 있는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태호 PD는 음악 영재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밝혔고, 유재석이 드럼을 배우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유희열과 이적뿐만 아니라 유재석 역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 타이틀 음악이다"라며 덧붙였다.

유희열과 이적은 이내 진지한 태도로 유재석의 영상을 확인했다. 유희열은 "중독성 있다"라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지금 나 조롱하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이적은 "이렇게 치기 쉽지 않다. 그건 맞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김태호 PD는 "릴레이 카메라 보시지 않았냐. 음악 소스를 드릴 거다. 각자가 이 음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해 릴레이 카메라처럼 하나씩만 얹으시면 그다음 사람한테 전달하고 전달해서 노래까지 만드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유희열과 이적은 각각 유재석의 드럼 비트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유희열은 "재석이가 희한하게 힙합 하는 애처럼 (드럼을) 쳤다. 세션맨에게 치라고 했으면 딱딱 맞아서 재미가 없을 거다. 마음속에 힙합이 있는 거다"라며 가능성을 발견했다.

또 이적은 자신의 다음 순서로 적재와 선우정아, 서태지 등을 언급했다. 유희열은 윤상과 이상순을 선택했고, "만약 둘이 이 음악을 쓰고 싶지 않아 한다면 피아니트스 조성진 씨에게 주고 싶다. 어려운 주문을 해서 미안하다. 잘 부탁한다"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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