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후의 시골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건후는 천생연분 마을로 자급자족 여행을 떠나며 시골 풍경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평소 자연사랑이 지극했던 건후는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텐션이 높아지고 있었다.
건후는 돌멩이가 많은 곳으로 가더니 누군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려는 듯 옹알이를 폭발시켰다. 이어 연잎도 만나고 박주호의 심부름으로 나은이와 함께 텃밭으로 가서 각종 채소도 직접 따 봤다.
건후는 박주호표 건강한 시골밥상도 가리지 않고 잘 먹었다. 특히 연잎보쌈이 맛있었는지 딴 짓을 하다가도 박주호가 고기를 들고 있으면 바로 달려왔다. 건후는 고기를 맛있게 만들어준 연잎이 고마웠는지 고기를 먹으며 연잎에서 눈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건후는 자급자족을 무사히 마친 뒤 숲 속 키즈카페 체험에 나섰다. 숲 속 키즈카페는 수제 놀이기구들로 꾸며진 자연친화적인 놀이터였다.
키즈카페 안에는 아기새가 있었다. 건후는 작은 아기새를 보고 신기해 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건후는 아기새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에 손만 뻗어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숲 속 공기에 더 활발해진 건후는 흙을 밟으며 회전그네, 레펠, 그물망 오르기 등 여러 놀이기구를 섭렵했다. 건후는 한참 뛰어놀더니 박주호 가방이 있는 공간에서 과자를 먹고는 숲 속이 자신의 집인 것처럼 금세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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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