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2019/20시즌을 앞둔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BEIN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라면서 "나보다 어리지만 항상 보고 배운다"고 말했다.
2018/19시즌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역시 31경기 12골로 만만치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의 보물과도 같은 존재다.
손흥민은 "케인은 많은 득점을 넣는 선수다. 선수들은 케인을 위해 뛰지만, 그 역시 우리를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로부터 항상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케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활약 덕에 지난 시즌 EPL 4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손흥민은 3경기 출장 금지 징계로 인해 3라운드부터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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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