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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2주년"…워너원, 오늘(7일) 멤버 모임→팬들도 자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07 15:22 / 기사수정 2019.08.07 15: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워너원 데뷔 2주년을 맞아 활동 멤버들 중 윤지성을 제외한 다수의 멤버들이 모인다. 

7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멤버들이 데뷔 2주년을 기념해 모임을 갖기로 했다. 다만 개인적인 모임인 만큼 자세한 시간 및 장소 등은 비공개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지난 2017년 8월 7일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에서 단숨에 1위를 거머쥐며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그해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쓰는 등 '괴물신인'으로서 남다른 영향력을 발산했다.

지난 1월 콘서트를 끝으로 워너원은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멤버들은 각자 솔로 및 그룹 활동, 연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의미있는 2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군복무 중인 윤지성은 부득이하게 불참한다. 윤지성은 지난 5월,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칠성 신병교육대에 입대해 현역 복무 중인 상황. 윤지성이 시기에 맞춰 휴가를 나온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현재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지성은 자신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8월 7일을 맞아 공식 트위터에 이를 기념하는 사진을 게재해줄 것을 요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워너원의 데뷔 2주년을 맞아 팬들도 힘을 보탰다. 이날 일부 음원사이트에는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을 비롯해 '뷰티풀', '봄바람' 등 일부 곡들이 역주행 차트인에 성공했다. 데뷔일을 맞아 워너원 활동곡은 물론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멤버들의 곡까지 함께 스트리밍하며 워너원의 2년을 자축했다. 

한편 워너원은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황민현, 윤지성, 배진영, 하성운으로 이뤄졌다. 현재 강다니엘, 박지훈, 김재환, 윤지성, 하성운 등은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황민현은 자신의 원 소속 그룹 뉴이스트로, 이대휘와 박우진, 배진영은 새 그룹 AB6IX와 CIX에 각각 합류해 활동 중이다. 라이관린은 우석&관린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또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 등은 연기에도 도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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