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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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유벤투스, 베니테즈와 함께 명예회복?

기사입력 2010.04.07 23:28 / 기사수정 2010.04.07 23:28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4월 8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구단인 유벤투스. 세리에 A 최다 우승팀의 명예를 가진 유벤투스가 2009/2010시즌에는 좀처럼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유로파 리그에서마저 탈락해 그 씁쓸함이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유로파 리그 16강 상대는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었고, 풀럼은 EPL  중위권 수준의 구단이기에 더한 충격이었죠.

현재 세리에A에서도 리그 7위에 머무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유벤투스.

구단 측에서도 그 심각성을 느낀 걸까요? 그들이 다음 시즌에는 감독을 교체하겠다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그 감독직의 최우선 후보로는 EPL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라고 하네요. 


벌써 유벤투스 측에서는 이번 달 안에 모든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리버풀 또한 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는 마찬가지이기에 베니테즈 감독의 이적설은 그리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베니테즈가 가진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산다는 유벤투스는 보르도의 로랑 블랑 감독 또한 눈여겨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벤투스 팬들 또한 새로운 감독으로 피오렌티나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잉글랜드의 파비우 카펠로 감독과 함께 리버풀의 베니테즈 감독을 꼽았다고 하니 계약만 성사된다면 유벤투스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수 있겠습니다.

일찌감치 감독을 교체하여 다음 시즌을 계획하려는 유벤투스. 그들의 시도가 성공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100 BST: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가 여전히 유벤투스의 감독직 적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벤투스 측은 4월이 끝나기 전에 계약을 마치길 원합니다. (IM Scouting)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00만 파운드(약 410억 원)에 로마의 스트라이커인 미르코 부치니치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Sun)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에스투디안테스의 스트라이커인 마우로 보셀리를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에 영입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버밍엄이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셀리에 접근한 적이 있습니다. (Daily Mirror)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선덜랜드의 24세 수비수인 필 바슬리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수비수였던 그는 선덜랜드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Daily Mail)

토트넘은 노츠 카운티의 골키퍼인 카스퍼 슈마이켈을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또한, 토트넘은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에 AT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아세뇨를 영입하여 에우렐요 고메스의 뒤를 잇게 하려고 합니다. (The Sun)

QPR의 감독인 닐 워녹은 이번 여름 동안에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를 사용하여 9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으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는 스컨소프의 스트라이커인 게리 후퍼와 줄리안 스페로니, 나다니엘 클라인, 대런 앰프로세 그리고 닐 댄스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영입해오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서 창의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선수로 볼튼의 한국 출신 윙어 이청용을 800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Caughtoffside.com)

볼튼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번리의 30세 수비수인 클라크 칼라일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계약이 만료됩니다. (The Sun)

33세의 패트릭 비에이라는 미국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M Scouting)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22세의 바리 수비수인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IM Scouting)

버밍엄과 선덜랜드 그리고 유벤투스는 샬케의 독일 출신 스트라이커인 케빈 쿠라니를 원합니다. (IM Scouting)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는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면 이적료를 많이 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Guardia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는 팀 내 비밀훈련에 참가했고 수요일에 열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벤치에 앉아있을 것입니다. (Daily Mirror)

그리고 루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보 선수로 세워 달라고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을 달달 볶았다고 합니다. (Daily Mail)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는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사실상 포기를 선언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마이크 딘 심판이 이번 주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것입니다. 지난주에 열렸던 블랙번과 번리와의 경기에서 페널티를 잘못 선언했던 마이크 딘은 지난 토요일에 열렸던 맨유와 첼시의 경기에서도 연이어 잘못된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맨유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도 형편없는 판정을 내렸다고 심판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Daily Mail)

첼시 디디에 드록바의 오프사이드 골에 깃발을 들지 않고 두 번째 골로 인정했던 사이먼 벡 부심 또한 강등됩니다. (Daily Mail)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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