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와 '골목식당'이 나란히 비드라마 화제성 1,2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고(故) 김성재 편 방송 금지 처분에 따라 한 주 결방하게 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주 연속 비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네티즌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 들여진 것이 부당한 판결이라며 국민청원을 이어갔다.
비드라마 2위는 지난주에 이어 긴급 점검 특집이 방영 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차지했다. 솔루션 당시와 달라진 이대 백반집 사장님의 태도가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며 화제성이 상승했다. 비드라마 3위는 Mnet ‘쇼미더머니8’로, 방송 첫 주에 이어 이전 시즌만 못하다는 혹평이 연이어 발생했다.
4위는 JTBC ‘캠핑클럽’이 기록했다. 특히 이효리, 이진, 성유리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핑클 완전체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캠핑클럽’은 2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는 비드라마 5위를 기록했지만, 이전 시즌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부족했다는 평을 받으며 종영했다.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와 가수 이지훈, 테이가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이 전주 대비 3계단 순위가 상승해 비드라마 6위에 올랐다. 테이와 민경훈의 일화가 네티즌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박주호 아내 안나가 나은이의 분량에 대해 언급한 것이 화제를 모으며 비드라마 7위에 올랐다. MBC ‘나 혼자 산다’는 헨리와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의 일상이 공개되어 비드라마 8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비드라마 9위에는 SBS ‘런닝맨’이, 10위에는 JTBC ‘비긴어게인3’가 진입했다.
한편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6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5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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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