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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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KCSI' 조재윤→김민재, 첫 사건 현장 투입…'열정 가득' [종합]

기사입력 2019.08.05 21:34 / 기사수정 2019.08.05 21:3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재윤-이태환-천정명-김민재가 처음으로 사건 현장에 투입됐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는 조재윤, 이태환, 천정명, 김민재가 사건 현장에 첫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윤과 이태환은 노상 변사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두 사람은 현장 감식에 필요한 장비와 복장을 갖춰 입었다. 조재윤은 "너무 더웠고, 온몸이 땀이었다. 장갑 안에 물이 고여있었다. 땀이 어마어마했다"고 전했다.

이어 변사자 보호 및 시선 차단을 위한 시체가림막을 준비했다. 이태환은 "막상 보니까 안타까움이 너무 컸다. 안을 보고 있다가 시선을 돌렸다"며 "계속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천정명과 김민재는 보이스피싱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천정명은 "피해가 있을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보니 빨리 가서 해결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현장 감식이 시작되고, 김민재는 먼저 지문 채취를 했다. 앞서 열심히 DNA 감식 연습에 임했던 김민재는 나제성 반장의 지시하에 유전자 채취를 진행했다. 그는 "채취하는 과정에서 실수할까 봐 긴장되고 무서웠다"고 전했다. 천정명은 "다리가 아팠는데 어떻게 해서든 증거를 찾겠다는 생각에 집중했다"며 "나중에는 다리 아픈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천정명은 현장감식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나제성 반장은 막막함을 느끼는 천정명에게 자신이 기록했던 보고서를 보여주며 그를 도왔다.

그러나 나제성 반장의 알아보기 힘든 필체에 난항을 겪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민재는 "글씨를 못 알아보겠다. 현장에서 쓰는 거라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정명은 현장 상황을 떠올리며 차분하게 작성을 시작했다.

이날 조재윤 "태어나서 처음 겪어 본 상황이었다. 육체적 피로가 강할 거라 생각했는데, 정신적 고통이 더 커서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며 "그걸 어떻게 이겨내고, 상황 대처를 할까가 가장 큰 숙제인 것 같다"고 첫 출동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이들은 선배 형사들과 저녁 식사를 했고,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배들은 신입 요원인 네 사람을 칭찬했고, 이태환은 "많이 이용해 달라"며 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태환이 첫 야근을 하게 됐다. 그는 도난 차량 사건에 출동했고, "KCSI팀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구나 생각했다"며 "선배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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