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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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실드] 맨시티, 승부차기서 리버풀 제압...2연패·통산6회 우승

기사입력 2019.08.05 09:30 / 기사수정 2019.08.05 09:3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리버풀을 꺾고 커뮤니티 실드 2연패를 달성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과 FA컵 우승 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지난 시즌은 맨시티가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모두 차지했기 때문에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이 무대에 섰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만에 라힘 스털링이 왼쪽에서 올린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이 골키퍼 알리송 베커 몸에 맞았지만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시작 후 맨시티는 3분 만에 스털링이 시도한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2골 차로 벌릴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간 순간이었다.

이후 리버풀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버질 반 다이크가 슛을 때렸지만 크로스바 하단을 맞고 나왔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라인을 완전히 넘지 못하며 득점이 무산됐다.

바로 1분 뒤에도 모하메드 살라가 날린 날카로운 슛은 골대를 때렸다. 리버풀은 2번 연속 골대를 맞는 불운에 땅을 쳤다.

리버풀은 마침내 후반 32분 반 다이크의 크로스를 받은 요엘 마티프가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실축했지만, 맨시티는 모든 키커가 골망을 흔들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맨시티는 대회 2연패와 함게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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