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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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전 국회의원 vs 현 대리기사…극과 극 패션

기사입력 2019.08.02 13:11 / 기사수정 2019.08.02 13:4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의 극과 극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금배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날벼락 같은 만남이 웃음, 감동, 재미까지 아우르는 환상 시너지를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송승헌은 극 중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前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정의사회구현을 꿈꾸는 정치 신인이었지만 순탄치 않은 가족사로 정치 인생에 적색 경보가 켜진 인물이다.

하루 아침에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게 된 송승헌의 피 땀 눈물 고군분투와 함께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위대한 쇼가 펼쳐질 예정. 그 가운데 송승헌의 파격 반전이 담긴 캐릭터컷이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송승헌은 극과 극 모습으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댄디한 매력의 금배지수트를 입고 유유자적하게 신문을 읽는 송승헌의 모습에서 위대한표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가 풍긴다.

또 송승헌의 소탈한 점퍼 패션도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일멋남'(일생이 멋진 남자)의 여유만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생활고에 직면한 듯 사슴 같은 눈망울로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것. 송승헌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절박함이 느껴져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위대한 쇼’ 제작진은 “송승헌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파격 변신을 기대해달라”며 “금배지를 달고 승승장구하던 정치인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송승헌에게 닥칠 수난과 함께 그가 과연 국회 재입성을 이뤄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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