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가 시즌 2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8-0 승리를 거둬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김선기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타선은 6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7회 LG 불펜을 상대로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8회, 9회 한 점씩 더해 8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선기는 "포수 박동원의 리드가 좋았다. 6회 내려왔지만, 타자들이 대량득점을 해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패스트볼을 많이 구사했다. LG 타자들의 적극적인 점을 역이용했다"며 "팀에서 주는 보직은 뭐든 열심히 받아들여 하겠다. 언제 올라가도 공격적으로 던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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