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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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김선영, 딸 김향기 향한 모성애→갈등 그리며 열연

기사입력 2019.07.31 10:50 / 기사수정 2019.07.31 10:2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선영이 딸을 향한 모성애와 그로 인한 갈등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선영은 하나뿐인 딸 유수빈(김향기 분)의 교육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치맛바람 엄마 윤송희 역을 맡았다. 극 중 모성애는 물론 딸과의 갈등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3회에서 김선영은 마휘영 엄마(정영주)에게 “사모님의 도움으로 손재영 선생님의 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휘영 엄마가 바닥에 흘린 커피까지 닦으며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과 그로 인해 수빈과 다투는 장면이 그려져 남다른 모성애와 갈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4회에서는 딸 유수빈의 수학 학원 교재를 꼼꼼히 살피며 유수빈과 최준우(옹성우)의 영어 프리토킹 짝에 대해 “괜히 돌출행동 했다가 학교에 미운털 박히면 어떡해? 그 강제전학 왔다는 애나 조심해”라고 말하며 딸의 학업에 있어서는 이기적이고 얄미운 엄마 윤송희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과 돌직구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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