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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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안나 "분량 요구? 실제론 촬영 줄여달라 요청" (전문)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7.31 10:00 / 기사수정 2019.07.31 10:0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안나가 잘못된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나는 "오늘 흥미로운 사건이 일어났다. 몇몇 언론인이 내 글을 잘못 번역해 전달했다"며 "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우리 가족의 비중이 나은에서 건후로 옮겨가 것에 관한 질문에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고 답했다. 그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언론인이 보도한 내용 : (말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대신 번역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내가 욕심을 부리며 아이들을 위해 분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라며 "언론인의 능력 부족이 날 화나게 한다. 그들은 나에게 직접 그들이 이해한 게 맞는지 물어볼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실제로는) 올해 초 미팅에서 촬영 일수를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2회에 한 번씩 출연하기로 했다"며 "나는 아이들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요구하지도 않았다. 문제는 건후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기자님, 사실을 정확히 밝혀주십시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나에게 직접 물어봐주세요"라며 "나머지 지지자들 : 많은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그의 남편 박주호는 이 글에 댓글로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지난 29일 안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의 모습을 더 보고싶다는 누리꾼의 글에 "이에 관해 물어봤는데, 방송 초반에는 건후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은을 예전만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조금 슬프다"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아래는 안나의 글 전문

Baby girl did her voice-over in 30 minutes

Something interesting has been happening today:
Some Korean journalists have misinformed their readers by writing an article on a comment I did to another English speaker.

What really happened: I was asked about the focus that was being shifted fron Eden to Aciel, and I as a mother answered that indeed this was happening and that it made me a bit sad. That is it.

What Korean journalists have reported: (I'm guessing because they used a translator instead of understanding the true meaning of the comment) that I am greedy and asking for more show time for my children.

I am upset by the lack of ability of these journalists, when they could simply reach out to me and ask if they had understood it correctly. Although there is a lot of supporting comments, and some well educated Koreans correcting these reporters, an increasing amount of people have taken it upon themselves to insult my family and I.

It's funny to me that, although during a meeting earlier this year I had asked for lesser filming days and that the kids appear every second episode, I am being portrayed in articles as greedy.

Again: I am not asking for more show time. I am not asking for more spotlight on the children. The question was about the focus being put on Aciel.

Dear journalist,
(Yes, in English) if you're going to write an article based on an English comment, please get your facts straight. If you're not sure about what you're putting out there, or the consequences it may have, how about you come directly to me? Ask me anything. I don't bite.

To the rest of you peace loving supporters: sending you lots of love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안나 인스타그램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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