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블랙핑크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9억 뷰 돌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어제(30일) 오후 9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9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해 6월 15일 공개 이후 1년 1개월 14일 만이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초-최단 신기록 족적을 남겨온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9억 뷰에 도달하며 어떤 K팝 그룹도 갖지 못한 대기록을 거머쥐게 됐다.
블랙핑크 ‘뚜두뚜두’는 2억 뷰 도달 시점부터 K팝 그룹 남녀 그룹 통틀어 최단 시간 신기록 행진을 펼쳤다. 이 뮤직비디오는 8억 뷰 돌파 최초-최단 기록을 쓴 기세를 이어 9억 뷰도 처음으로 가장 빨리 내딛었다.
지난해 여름 음원 시장을 강타하며 차트 1위 장기집권을 누린 ‘뚜두뚜두’는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꼽히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퀸’으로 불리는 블랙핑크는 멤버 제니의 ‘SOLO’를 포함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8편의 뮤직비디오, 히트곡 안무 영상, 음악 방송 등 억대뷰 영상 총 16개를 보유하며 조회수 고공행진 중이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2873만 이상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스타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블랙핑크는 최근 데뷔 첫 월드 투어를 통해서도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에서 22회 매진에 성공하며 평균 좌석 점유율 96.6%를 기록했다. 데뷔 첫 월드투어부터 이례적으로 큰 규모와 많은 회차의 콘서트를 소화하며 전 세계 무대를 아우르는 월드 클래스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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