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반재민 인턴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지난 28일 2009-2010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명단을 공시했다.
자유계약선수의 자격을 얻은 명단은 흥국생명의 황연주 GS칼텍스의 나혜원 등 프로데뷔 6시즌이 경과하여 신규로 자유계약을 얻는 선수 6명과 KT&G의 김사니와 GS칼텍스의 이숙자, 현대건설의 한유미 등 최초취득 후 3년이 경과하여 다시 자유계약선수의 자격을 얻은 선수 6명, 총 12명이다.
자유계약을 얻은 선수들은 우선 원 소속팀과 연봉협상을 하며, 원 소속팀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원 소속팀을 제외한 팀들과 연봉 협상을 하게된다. 만약,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해당 선수 `연봉의 200% 및 보호선수(4명)외 1명 지명권' 또는 `연봉의 300%' 중 하나를 보상해야 한다.
이번 시즌이 끝난후 FA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신규취득
나혜원,오현미(GS칼텍스)
임명옥(KT&G)
강민정(현대건설)
황연주(흥국생명)
이진희(한국도로공사)
▶ 재취득
이숙자(GS칼텍스)
김사니,김세영(KT&G)
한유미(현대건설)
이효희(흥국생명)
임효숙(한국도로공사)
반재민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