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음악방송 1위"…공원소녀, '레드썬'으로 첫 여름 저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공원소녀가 4개월만에 컴백했다.

공원소녀(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앤은 신보 타이틀곡 '레드썬'에 대해 "공원소녀의 시작을 알렸던 데뷔곡 '퍼즐문'과 '핑키스타'를 잇는 곡이다. 우리는 모두 대단한 존재이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분좋은 최면을 거는 가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소녀만의 퓨처하우스 장르다"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는 "타이틀곡의 부제인 '021'에 대해서는 "'제로 투 원'이라는 뜻으로 7명의 소녀들이 완전체가 됐을 때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나는 이번 타이틀곡 '레드썬'의 중독성에 대해 전하면서도 "우리 공원소녀 음악은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 응원을 드리고 싶기 때문에 수능금지곡보다 힘이 되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서령은 본인들이 생각하는 공원소녀의 음악에 대해 "음악을 들려드릴 때의 목적처럼 희망이 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 계속해서 듣고 싶고 찾아듣고 싶은 음악, 하나를 들으면 다음 곡까지 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원소녀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우리가 1위후보를 한 적은 있지만 1위는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소는 "1위를 하게 된다면 현장에 오시는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공원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신보는 데뷔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과 미니 2집 '밤의 공원 part two'를 잇는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편으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이자 공원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RED-SUN (레드썬)(021)'은 데뷔곡 'Puzzle Moon(퍼즐문)'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팀 스튜피드 스쿼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