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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류필립, 친누나 '악성 고혈압+당뇨' 건강상태에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7.20 00:25 / 기사수정 2019.07.20 00:3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류필립 가족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미나가 류필립의 가족들과 다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이날 이순재가 백일섭을 위해 '모던패밀리'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백일섭은 촬영 전부터 방송국 앞에서 커피를 들고 이순재를 마중나갔다. 백일섭은 이후 스튜디오에서 이순재를 위한 빵바구니를 선물했다. 이순재는 김정남의 질문에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순재는 당시 촉망받는 한국 무용수였던 아내가 3개월 간 해외 공연을 떠나자 미리 공연장소를 알아내 편지를 보냈다. 이순재는 "계획이 먹혔는지 도망 안 가고 나를 만났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꽃 시장에서 꽃을 사서 노주현 카페로 향했다. 박원숙은 옛친구 노주현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카페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구경한 후 야외로 나갔다. 박원숙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주현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사랑과 야망'에 대해 "뒷 이야기가 있다"며 방송국 프리 선언 이 후 일이 없었고, 드라마 작가 김수현을 찾아가 역할을 달라고 말했다. 귀공자 이미지가 강했던 노주현은 주연 면도칼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받은 역할이 면도칼 친구 장홍조 역이었다고 밝혔다. .

또 이날 박원숙은 핸드폰으로 노주현을 검색해봤고, '노주현 사망'이 연관검색어로 떴다. 노주현은 88년도에도 한 번 사망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미나는 오랜만에 공연이 잡혀 집에서 춤 연습을 했다. 그런데 이날 공개된 집은 이전에 봤던 집과 달랐다. 미나의 로망이 전원주택이라 남양주에 집을 구했으나, 남편 류필립의 스케줄이 서울에 많아 따로 전세집을 하나 더 구한 것.

이날 미나가 춤을 추는 동안 류필립은 기운없이 침대에 누워있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3일 동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기운이 없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필립은 미나에게 검사를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었다. 미나는 검사방법을 설명해주며, "아빠가 병 때문에 돌아가셨다. 그 후로 엄마랑 나는 매년 검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후 류필립과 미나가 먼저 병원에 도착해 어머니와 누나를 기다렸다. 류필립은 "티는 안냈지만 수지 누나가 걱정이 됐어요"라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상태를 알고 건강을 챙기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누나의 몸무게는 134kg. 누나는 "저번에 145kg이었는데, 134kg으로 빠졌다"며 좋아했다.

검사를 마친 후 결과를 들었다. 어머니는 걱정과 달리 약간의 지방간을 제외하면 건강했다. 류필립은 초음파 청정구역이라는 평을 들었다. 미나에 대해 의사는 "뼈까지 미인이었다"며 "문제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미나는 "나이가 많아서 시어머니와 누나분께 미안했는데, 건강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류필립보다도 신체 나이가 어렸다. 의사는 "골밀도가 20대보다 위쪽에 있다"고 말했고, 미나는 "나이 먹어도 허리가 안 굽겠다"며 좋아했다. 마지막으로 누나의 차례였다. 모두의 우려대로 누나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의사는 누나에게 악성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다며 "지금 당장 치료 안하면 10년 안에 실명, 투석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류필립은 "지금까지는 쓴소리하지 않는 게 배려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번 기회로 생각이 바꿔었다. 앞으로는 누나가 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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