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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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X차은우 첫 등장, 책비와 연애소설가로 이중생활

기사입력 2019.07.17 2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17일 첫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1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이 각각 책비와 연애 소설가로 이중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책비로 일했으나 마님의 마음에 드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돈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났다.

화가 난 구해령은 선정적인 내용이 담긴 책을 마님의 집에 두고 달아났고, 결국 마님은 남편에게 들켜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같은 시각 이림은 허삼보(성지루)와 함께 궁녀와 내관이 몰래 만나는 현장에 들이닥쳤다.

이때 이림은 "그리 좋은 것이냐. 서로가 그리 좋냔 말이다. 제 목숨을 내놓고도 지키고 싶을 정도로?"라며 물었고, 내관은 "저 누구신데 그런 걸"이라며 당황했다.

허삼보는 "어서 바른대로 고하지 못할까"라며 호통쳤고, 나인은 "그리 좋습니다. 너무 좋아서 목숨도 아깝지가 않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이림은 "처음부터 얘기해보거라. 그러니까 처음 만난 날, 처음 마음을 확인한 날, 처음 손을 잡은 날. 그렇게 사랑하게 되기까지 모든 나날들 전부"라며 부탁했고, 연애소설을 쓰기 위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책에 적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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