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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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걱정 토로 "나만 예능 초짜"

기사입력 2019.07.11 22: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리얼리티 예능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첫회가 방송됐다. 

이날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출국 전 만남을 가진 이민정과 정채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채연은 "내가 아는 이민정 선배님일까 했다. 정말 처음 봬서 설렜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안했던 사람이라 '어?' 그런 느낌이 있었냐"며 공감했다.

이민정은 "예능을 해봤냐"고 정채연에게 물어보며 예능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정채연이 몇 가지 예능을 경험했다고 하자 이민정은 "나만 예능 초짜인가봐"라며 걱정했다. 

그는 "세빌리아에서 이런 거 한다는 기획을 보고서 그날 고등학교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세빌리아를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거기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나한테 그 이야길 하는데 신기했다"며 "그런 것을 운명으로 생각하는 게 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고민할 때 이수근 와이프가 있는데 이런 예능 소개했더니 딱 인 것 같다고 하더라. 여자들이 관심있어하는 헤어샵 운영하며 자연스레 리얼리티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새로운 경험일 것 같았다"며 주변의 추천이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설명했다. 또 "채연이가 오게 된 것까지도 운명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우리 돈을 많이 벌어보자"며 각오를 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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