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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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소멸 막기 위한 마지막 춤 '오열'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11 10:20 / 기사수정 2019.07.11 09:3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김명수를 위해 희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이연서(신혜선 분)와 김단(김명수)는 서로를 위해 희생하기로 결심했다.

김단은 이연서에게 위협이 되는 금루나(길은혜)를 죽이려 결심했다. 천사는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면 소멸하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금루나에게 달려들었다. 금루나의 수하와 몸싸움을 벌이던 김단은 죽을 위기에 처했고, 대천사 후(김인권)가 나타나 이를 제지하다 수하를 죽이고 말았다. 후는 "난 네가 좋았다. 가서 이연서를 살려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소멸했다.

같은 시각 이연서 또한 김단의 소멸을 막기 위해 약을 먹고 죽으려 했다. 자신이 죽으면 김단이 인간이 되어 소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하지만 후에 의해 이연서의 곁으로 보내진 김단이 이를 말렸다. 이연서는 "너만 살릴 수 있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네가 살아진다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냐"며 절규했다. 단이 소멸되기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죽은 수하의 핸드폰에 들어있던 증거로 금루나는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연서는 김단과 함께 있는 시간이 아깝다며 지젤을 포기하려 하지만, 김단과 지강우(이동건)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 지강우는 이연서에게 신을 감동시켜서 기적을 일으켜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 금루나는 감옥에서 자살 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금루나는 간호사로 위장해 탈출에 성공했다. 금루나는 공연장의 스텝이라고 신분을 속인 후 안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했다. 금루나는 금니나(김보미)를 불러내 무대에 서게 해주겠다고 말했고, 고민하던 금니나는 김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김단은 금루나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말에 오히려 안도하며 "연서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 후 이연서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금루나를 잡았다. 금루나는 김단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종용했고, 김단은 도발에 넘어가 칼을 잡았다. 금루나 또한 칼을 들고 김단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금루나의 앞을 막아선 이연서가 금루나의 칼에 찔려, "단이는 안돼. 절대로. 제발 이제 그만 좀 해"라고 소리쳤다.

금루나가 경찰에게 연행된 후 다시 무대로 올라간 이연서는 복부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중에도 춤을 이어가고, 신에게 자신의 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면 '단이를 살려주세요. 다시는 못 봐도 살아있기만 하면 돼요'라고 빌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연서는 무대 뒤로 내려가 김단의 품에 쓰러졌다. 이연서는 "못 볼 줄 알았는데"라며 그의 뺨의 어루만졌다. 이연서는 정신을 잃었고, 김단은 오열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11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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