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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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이적설' 로브렌, 리버풀 잔류 무게 "다시 시작할 시간"

기사입력 2019.07.10 17:33 / 기사수정 2019.07.10 17:3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데얀 로브렌이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브렌은 2018/19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부상과 함께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팁 조합의 활약에 18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로브렌은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AC밀란의 물망에 올랐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로브렌 측이 밀란과 협상을 벌이는 중이며 최근 밀란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됐다. 또 리버풀이 로브렌의 몸값으로 2500만 파운드(약 368억 원)을 책정했다고 언급됐다.

하지만 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HITC가 인용한 로브렌의 인터뷰에 내용에 따르면 그가 리버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로브렌은 "언제나 그랬듯 휴가를 마치고 안필드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이제 다시 시작할 시간이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프리시즌 동안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8월부터 트로피가 걸린 경기를 치른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로브렌이 리버풀에 남아준다면 리버풀 입장에선 든든하다. 반 다이크와 마팁이 붙박이 파트너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상이나 출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선 베테랑 선수의 존재가 믿음직스러울 수 밖에 없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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