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가 여의도로 향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금융의 메카이자 한강의 시민공원이 있는 영등포구 여의도로 향했다.
두 자기는 시민 공원에서 명당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하고 계신 어머님들과 토크로 사람여행을 시작했다.
은행에서 청소일을 하신다는 시민들은 "잠시 휴식 중에 공원 나와서 쉬고 있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출근한다"며 "힘든 게 없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건강하니깐 이렇게 나와서 일할 수 있으니깐"라며 이구동성으로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삶에서 가장 미루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세월을 미루고 싶다.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는지. 마음은 청춘인데. 뭐든 도전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유재석과 조세호는 "여사님들의 세월 토크에 일상을 되돌아보게 되었다"라며 감탄했다. 이들은 토크 후 '내 나이가 어때서'를 흥겹게 부르며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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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