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기자회견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23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조한수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기자회견에 나서 존속살인 혐의로 신상공개가 된 조한수에 대해 살인혐의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범은 피해자 마길자에게 치명상인 줄 알았던 목 부분의 상처가 35년 전 갑상선 절제술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처가 부패로 인해 파열된 것이라고.
범행도구로 알려진 식칼에 대해서는 샐리가 나서 설명했다. 식칼도 범행도구가 아니었다.
알고 보니 부패가스가 찬 마길자의 복부를 보고 조한수가 칼로 가스를 빼준 것이었다. 조한수는 어머니인 마길자의 손톱과 발톱도 모아놓았었다.
백범은 "조 모씨는 살인혐의 점 밝히지 못했다"며 "시신의 부패가스 빼내고 소주로 몸 닦고 손발톱 모아두고. 이런 행위는 자식이 병든 엄마에게 하는 간호행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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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