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정연이 서울대 재학 당시를 회상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오정연이 출연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에서 발레 전공을 한 오정연. 이날 그의 출연에 한 청취자는 "이하늬 씨의 군기를 잡았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이건 만든 이야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하늬는 저랑 같이 활동을 했다. 제 1년 후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위에는 김태희 선배가 있었다. 그때 보고 깜짝 놀랐다. 첫 오리엔테이션을 대학로에서 했는데 서울대입구역에서 혜화역까지 지하철을 같이 타고 갔다. 그때 언니가 너무 예뻐서 옆모습을 훔쳐봤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렇게 오똑한 코는 처음 봤다"라고 덧붙이기도.
또한 오정연은 "이하늬는 너무 털털했다. 친구처럼 잘 지냈다. 군기도 잡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