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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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탑, 이틀지나도 뜨거운 관심…복귀는 언제쯤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08 07:20 / 기사수정 2019.07.08 07: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탑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탑이 다사다난했던 여러 논란을 이겨내고 복귀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탑은 지난 6일 소집해제했다. 군 복무 단축 규정과 용산공예관의 휴무일 등이 겹치며 탑은 예정보다 일찍 복귀했다.

이날 탑은 무더위속에도 검정 점퍼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근무를 마친 탑은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해 용산공예관을 나섰다. 슈트로 갈아입은 탑은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에서 200여 명의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했다.

공식적으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탑은 팬들 앞까지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눈길을 맞추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유지했다. 

이후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록 내가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 나와 함께 해주는 모든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스스로 반성하고 내가 여러분에게 드린 실망과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거듭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러브 T.O.P"라고 적었다.

특히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라는 말에 탑의 복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팬들도 탑이 이렇게까지 팬들을 관리하는 것은 못봤다며 탑의 복귀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여론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탑 개인적으로나 그룹 빅뱅, 소속사 YG까지 크고작은 논란에 휩싸여있기 때문이다.

앞서 의경으로 군복무를 시작한 탑은 지난 2016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복무 중 직위해제됐다. 이 과정에서 탑은 신경안정제 계통 처방약을 과다 복용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된 탑은 다른 복무요원보다 3배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해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소집해제 날에는 장애인 주차 구역에서 하차하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버닝썬 논란'으로 연예계를 은퇴했으며, 지드래곤 역시 군복무 중 여러 논란을 겪으며 시선이 따가운게 사실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버닝썬 논란을 비롯한 성접대, 검경 유착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있다. 

이처럼 안팎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인 탑이 다사다난했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릴 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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