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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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소란스러웠던 복무→SNS로 팬에게 감사인사 [종합]

기사입력 2019.07.07 22:17 / 기사수정 2019.07.07 23: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빅뱅 탑이 소집해제 후 직접 SNS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공예관 소집해제된 탑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탑은 "내 자신이 자랑스럽진 않으나, 나와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드시 스스로 반성하고 팬들에게 준 상처와 실망을 갚겠다"며 반성의 뜻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이 찍은 자신의 모습 등을 공개했다. 그는 소집해제 후 취재진을 피해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한남초등학교 인근에서  탑의 말에 팬들도 변함없는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특기병(특기 악대 요원)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6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가 뒤늦게 적발됐고,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았다.

이로인해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그는 보충역 판정으로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고, 지난 6일 복무를 마무리했다. 

소집해제 당일 용산공예관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였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점퍼에 단정하게 빗어넘긴 머리, 뿔테 안경, 고급 음식점 쇼핑백을 들고 등장했다. 고급 세단에서 내렸으나 해당 차량이 장애인 구역에 주차되어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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