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조동혁, 첫 만남부터 '아찔'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과 조동혁이 아찔한 첫 만남을 가진다.

5일 첫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오세연'에는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네 남녀가 등장한다. 1회에서는 이들 중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의 만남과 인연이 그려졌다.

이어 오늘(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극중 또 다른 색깔의 사랑을 펼쳐갈 최수아(예지원)와 도하윤(조동혁)의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극중 최수아는 잘 나가는 출판사 대표인 남편과 예쁜 두 딸을 가진 주부다. 타고난 미모에 뛰어난 요리실력까지 갖췄다. 그렇게 화려하고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는 치명적 비밀이 있다.

한편 도하윤은 슬럼프에 빠진 천재화가다. 예술가와 천재들이 지닌 예민함과 어른 남자의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남자.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6일 '오세연' 제작진이 2회 본방송을 앞두고 최수아와 도하윤의 아슬아슬 치명적인 첫 만남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수아는 자신의 집 부엌에서 홀로 차를 마시고 있다. 창 너머로 보이는 정원에는 그녀의 남편 이영재(최병모)와 여러 사람들이 즐거운 파티를 즐기고 있다. 반면 도하윤은 홀로 거실에 앉아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도하윤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최수아의 시선이 멀지만 강렬하게 느껴진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두 남녀를 감싼 텐션이 더 아찔해진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도하윤이 최수아의 손목을 잡아챈 채 돌아서 나가려 하는 것.

뒤쪽에는 그런 두 사람을 최수아의 남편 이영재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시선과 눈빛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이후 이들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궁금증을 남긴다.

1회에서 최수아는 사랑을 믿지 않는 듯 아무나와의 만남을 즐겼다. 도하윤은 최수아의 남편인 이영재에게서 새로운 일을 제안 받았다. 치명적 사랑을 예고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를 그려낼 예지원 조동혁 두 배우의 아찔한 연기가 공개될 '오세연' 2회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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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