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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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먹3' 순수익 총 743만 원… 미션 성공으로 두 배 '기부' [종합]

기사입력 2019.07.05 00:4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현지먹3' 복스푸드의 총 수익금 743만 원이었고, 먹퀘스트 성공으로 수익금의 두 배를 기부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복스푸드 멤버들은 그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허경환은 "사실 이번에 최대 수혜자는 존박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멤버들도 "되게 센스 있게 잘하더라. 손님들을 대할 때 적절하게 응대를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존박은 "웨이터 하는 방법을 동영상 사이트에서 찾아봤다. 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연복은 '숙소 요리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묻자 "나는 기억이 없다. 우리가 숙소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복이 배고픈 멤버들을 위해 삼겹살라면과 차돌짬뽕수제비를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에릭은 '최고의 장사 메뉴'로 만두를 꼽았다. 허경환도 이에 동의하며 "아직도 손이 아픈 것 같다. 쇠로 문질러서"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이연복이 존박에게 만두 방망이를 준다고 했는데 기겁을 하면서 안 주셔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존박은 "내가 왜 그랬을까 버릇없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연복은 샌프란시스코에서 40년 지기 친구를 만났다. "내가 일을 하던 사장님 집 아들이었다. 서울에서 계속 만나려고 했는데 엇갈렸다. 결국에는 미국에서 만났다. 마지막으로 만난 지 30년이 넘었을 거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연복의 친구는 복스푸드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중국요리 뷔페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 후 세 달이 지난 6월 어느 날, 복스푸드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라이브 쿡방을 펼쳤다. 30분 안에 2개의 메뉴를 완성하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마라떡볶이와 감자 핫도그에 도전했고, 정신없는 요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복스푸드의 총매출은 10,573달러였다. 여기서 재료값을 뺀 순수익금은 484만 원이었다. 그러나 존박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이후 존박은 "내 표정이 이상했을 거다. 왜냐하면 말이 안 됐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허경환이 제작진에게 중간 정산된 현금을 캐리어에 따로 보관을 해놨고, 이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추가 발견된 금액까지 포함한 총 순수익금은 743만 원이었다. 또 복스푸드는 10번의 영업 중 먹퀘스트 8번을 성공시켜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할 수 있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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