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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 지지"…'오세연' 박하선X이상엽, 채널A 첫 금토극 부담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4 16:30 / 기사수정 2019.07.04 16: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채널A의 첫 금토드라마로 출격한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최병모와 김정민 PD가 참석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2014년 방송된 일본 후지TV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채널A는 아직 드라마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널이다. 금토드라마로 선보이는 것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처음. 이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을 터. 주연배우인 박하선과 이상엽은 이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먼저 이상엽은 "사실 저희가 금토로는 처음이다. 그래서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서 또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배우 입장에서는 되게 즐겁게, 좋은 화질의 카메라와 그런 걸로 하고 있다. 부담은 벗은지 오래다.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에도 작품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는 것. 그러면서 "드라마 센터장님이 애정이 많아서 전폭적인 지지 아래서 어떤 방송사보다도 이렇게까지 지원을 많이 받고 좋은 퀄리티에.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조명이 이렇게 좋은 작품은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이상엽은 채널A '도시어부' 촬영에 임했다고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낚시를 하고 왔다. '도시어부'를 가게 됐다. 낚시를 하고 싶었는데, 채널A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호흡도 짚었다. 윤정우 역을 맡은 이상엽은 "윤정우가 손지은(박하선 분)을 통해 감정적으로 채워지는 느낌"이라며 "제가 이 작품을 하며 연기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작품을 하며 점점 채워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박하선은 이상엽에 대해 "연기적으로나 외모적으로나 부족한 게 없다"며 "되게 예쁘게 생겼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열심히 하니까.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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