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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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첼시 스탬포드브릿지에 입성 '포착'...부임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9.07.04 10:15 / 기사수정 2019.07.04 10:1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마침내 첼시 복귀 마무리 단계만을 남겨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램파드가 감독 부임 공식 발표 인터뷰를 위해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장하는 모습을 포착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 16일 한 시즌 동안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났다. 첼시는 공석이 된 새로운 사령관 자리의 적임자를 찾아 나섰다. 그 중 구단 레전드이자 더비를 이끈 램파드가 물망에 올랐다.

램파드는 지난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를 지휘했다. 첫 시즌부터 더비를 승격 플레이오프 결정전까지 올리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더비도 그에게 계약 연장 제안에 나섰다. 더비의 멜 모리스 구단주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램파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램파드는 첼시쪽을 더 선호했다. ESPN에 따르면 램파드가 친정팀을 향하기 위에선 위약금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가 필요한 상황. 첼시는 사리 감독에 대한 대가로 500만 파운드(약 75억 원)를 확보했기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예정대로 첼시가 램파드 부임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면, 앞으로 팀은 프리 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두 번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그 후 일본으로 투어를 떠나게 된다. 선수로서 구단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인 그가 감독으로도 성공을 거둘지 사전답사가 시작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텔레그래프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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