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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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같다"…'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 역대급 악역에 '눈길'

기사입력 2019.07.04 09:39 / 기사수정 2019.07.04 09:4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가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길은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금루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길은혜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금루나(길은혜 분)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특히 용서를 구하는 듯한 포즈와는 달리,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다크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것. 더욱이 푸른 조명까지 더해져 역대급 악역 포스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이 모습은 지난 3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25-26회에서 금루나가 이연서(신혜선)에게 거짓 용서를 비는 장면이다. 금루나는 무릎을 꿇고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연서가 "다 알고 있다"고 하자 태도를 싹 바꿨다. 이어 슬며시 사악한 미소를 띤 채 "네가 다 아니까 재밌다"라고 속삭이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 밖에도 현재 판타지아 조명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금루나가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처음에는 금니나(김보미)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것인 줄 알았던 상황. 하지만 금루나는 "가족이란 게 별거니. 그저 우연으로 이어진 공동체일 뿐이지"라고 답해 큰 충격을 줬다.

이처럼 길은혜는 대체 불가한 연기를 펼치며 역대급 악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길은혜의 연기를 지켜보는 현장 스태프들이 "금루나 사이코패스 같다"라고 말할 정도. 마지막까지 길은혜의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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