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썸바이벌 1+1' 김태현과 김시경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에는 10인의 썸남썸녀가 외모와 스펙을 따지지 않고 오직 취향으로 썸을 타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육성재와 서강준 닮은꼴로 첫 등장한 썸남 김태현은 MC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김시경 또한 아이린 닮은꼴로 눈길을 모았다.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였던 이들은 음식 취향으로 파트너를 매칭하는 시간에 극적으로 커플에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커플 게임에서는 김시경이 문제를 내고 김태현이 문제를 맞혔다.
그러자 MC 이수근은 "시경 씨가 문제를 내는 거냐"고 물었고 "태현 씨는 왜 이렇게 쑥스러움이 많냐. 이런 경우는 두 가지인데 정말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이에 김시경은 "원래 태현이 (문제를 내겠다고) 했는데 제가 잘 못할 것 같아서 문제를 내기로 했다"고 답했다.
곧이어 문제를 맞추던 김태현은 김시경의 귀엽고 청순한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수근은 "문제를 맞히라고 했더니 시경의 예쁜 모습이 너무 좋았던 거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줄곧 의욕적이었던 김시경에게 미안했던 김태현은 자리로 돌아가 "미안해"라며 사과를 전했다.
또한 김시경은 'TMI 장기자랑'시간에 "뭐라도 해야될 것 같다"며 뉴스 앵커로 변신했다. 그는 정확한 발음과 억양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여러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로 황금 돼지가 들어있는 캐리어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으며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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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