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윤지혜가 이준혁과 애정전선에 위기를 맞았다.
2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백수아(윤지혜 분)와 최항서(이준혁)이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항서와 가게 2호점 오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긴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 드디어 사업을 확장할 시기를 맞이한 것.
그러나 수아는 2호점을 포기하자는 의외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도훈(감우성)씨 보니까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내가 편한 거보다, 우리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며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항서는 수아가 더 고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2호점을 생각했기에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항서는 이런 수아의 의견에 바로 수긍하지 못했다.
이어 수아는 이수진(김하늘), 권도훈(감우성)과 함께 낚시터로 나들이를 갔다. 수진이 "언니 요즘 형부랑 안좋다며?"라고 묻자 수아는 "나 요즘 네가 행복해 보여서 너무 좋아"라고 화제를 돌렸다.
수아와 항서는 아웅다웅하면서도 누구보다 빛나는 찰떡 케미를 빛내왔다. 게다가 서로를 배려해서 빚어진 갈등이기에 과연 수아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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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