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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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다시 기억 잃고 김하늘 알아보지 못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7.02 22:58 / 기사수정 2019.07.02 23:0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다시 기억을 잃었다.

2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 집으로 향한 이수진(김하늘)과 딸 아람(홍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도훈과 이수진이 딸 아람의 체육대회에서 달리기를 했다. 

1등으로 달리고 있던 아람과 이수진에 이어 감우성이 바통을 이어 받았지만 잠시 레이스를 이탈하는 실수를 보였다. 결국 1등 자리를 빼앗겨 권도훈은 망연자실 했지만 가족들의 위로를 받았다.

집에 돌아온 이수진은 "낮에 있었던 일은 신경 쓸 것 없다. 아람이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그냥 재미있는 실수였을 뿐이다"라며 권도훈을 위로했다.

이어 "대학교 때, 내가 강의실 못찾아서 시험 못 쳤던 것 생각 안나냐"라고 말했다. 이에 권도훈은 "생각난다. 그때 울고 있었는데 참 예뻤다. 지금은 더 예쁘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이수진도 "당신도 여전히 멋있다. 오늘도 멋진 아빠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권도훈이 딸 아람과 아내 이수진 없이 하루를 보냈고 권도훈은 아람과 가까워지려 노력했다. 

그는 계속해서 음식을 권유했지만 아람은 먹지 않았다. 또 권도훈이 소파에서 낮잠을 자던 중, 소변 실수를 한 것을 아람이 보고 놀랐다.

이어 권도훈은 아람에게 양치 해야한다고 단호히 말했지만 아람은 "이미 양치했다"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아람은 이수진에게 "엄마, 나 집에 갈래"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난감해했지만 "아람이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당신도 아이 보는 게 처음이라 그렇다"라며 권도훈을 위로했다. 그러나 권도훈은 "내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 잠깐이라도 아람이 집에 데려가서 지냈으면 좋겠다. 나도 자신 없다"라고 말했다. 

권도훈은 다시 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나섰고 유치원 행사에서 동물 인형탈을 쓰고 나와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람과 같이 자전거를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달달한 부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또 브라이언 정(김성철)의 권유로 권도훈과 이수진은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기로 결정했다. 이어 장을 보러 간 권도훈 가족은 '설탕이 없는 초콜릿'을 발견하게 된다. 최항서(이준혁)는 이내 권도훈이 아내와 딸을 위해 만든 초콜릿임을 알아챘으며 권도훈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한편 딸 아람은 유치원에 가서 해당 초콜릿을 받고 "우리 아빠가 만든 초콜릿이다"라고 친구들에게 말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결국 "거짓말쟁이"였다. 이에 이수진은 다시 상표를 넘겨 받을 방법을 찾게된다.

또한 권도훈과 이수진은 평소 절친한 최항서 부부와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권도훈이 다시 기억을 잃고 이수진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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