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텐션은 하늘로"…퍼포먼스 장착한 에일리의 진화 'Room Shaker'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보컬퀸' 에일리가 퍼포먼스를 장착하고 진화했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에일리의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가 공개됐다.

'butterFLY'는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 'butterFLY'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했으며, 에일리마의 섬세한 표현력과 그루브한 감각을 녹여내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 'Room Shaker'는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이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 보고듣는 재미까지 더한다.

레드벨벳의 '피카부', 'Power Up'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등을 작곡한 스웨덴의 Jonatan Gusmark & Ludvig Evers a.k.a Moonshine과 불스아이 특유의 센스있는 가사와 에일리만의 팝적인 요소, 그루비한 비트가 만나 매력이 배가됐다.

"뭘 기다려 두려움은 넣어둬/ 이미 심장은 빨라져 Faster" "영화처럼 맞춘 타이밍/ 내 텐션은 이미 하늘로" 등의 직설적이면서도 흥겨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핑크톤의 컬러를 중심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드러나있다. 그동안 에일리가 보여준 보컬적인 면모와 함께 퍼포먼스 역시 강조되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Room Shaker'를 비롯해 'Midnight' 'Want It' 'Headlock' 'LOVE' 'Nothing At All' '그대는 그대라 소중해' 'Fire' 'Ain't That Pretty' 'Heartcrusher'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Roomshaker' M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