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범, '닥터탐정' 합류..."현실적 비애 서린 캐릭터 연기"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권혁범이 '닥터탐정'에 새롭게 합류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산업재해 메디컬 수사극이다.

이에 2일 권혁범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배우 권혁범이 '닥터탐정'에 스크린 도어 수리기사 김도형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권혁범이 분하는 캐릭터 김도형은 하청업체 청년 노동자로 열악하고 부당한 환경에 놓인 이들의 현실적인 비애가 서린 캐릭터다. 노조 활동부터 산업 재해 등 사건 전개의 주요 인물로 첫 화부터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앞서 권혁범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일진 철호 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OCN 드라마 '트랩'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신스틸러로서 활약했다.

이렇듯 권혁범은 쉼 없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내공을 쌓아왔다. 그가 '닥터탐정'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탐정'은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