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송중기에게 마음을 들켰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0화에서는 사야(송중기 분)가 고살 맞은 인물들이 사망한 것을 목격했다.
이날 사야는 타곤이 고살 맞은 인물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직감했고, 탄야(김지원)에게 "지금의 아사론을 대체할 수가 없다. 아버지가 한 짓이 맞다. 찾은 걸까? 아사론을 대체할 사람을? 고작 하루 만에 아사론을 대체할 뭔가를 찾았다. 누구지?"라고 물었다.
이어 사야는 눈치를 보며 서 있는 탄야를 향해 "내가 모르는 게 뭐냐. 너와 아버지는 알고 나는 모르는 것이 있다. 날 속였구나? 아버지는 널 만나고 생각을 바꿨다"라며 "내가 덜 다 믿은 것 같으냐. 날 속여 넘긴 것 같아? 날들이 받고 그 난리를 쳤던 년이. 내 앞에서 무릎 꿇고 주인님이라고 모시면 내가 속아 넘어 갈줄 알았느냐.
이에 탄야는 "그래야 알 수 있다면서.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힘을 가져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그래서 널 이용해서 힘을 갖고 싶었다. 근데 후회한다. 다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후회한다. 네 얼굴 볼 때마다...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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