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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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만의 승리' KT 알칸타라 "도와준 야수들에게 고맙다"

기사입력 2019.06.29 20: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알칸타라가 시즌 6승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KT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리며 6위로 올라섰다.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장성우가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하위타선의 핵심 역할을 했다.

알칸타라는 KIA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결국 7회까지 큰 위기 없이 버텨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이 6회와 7회 도합 4득점을 올리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주권과 이대은이 8,9회를 책임지며 6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오늘 경기 팀 연승을 이어가고, 오랜만에 선발승을 거둬 기쁘다. 승리를 도와준 야수들에게도 고맙다. 초반 3실점 후,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준게 주효했다. 특히, 커터, 슬라이더 등 변화구 제구가 잘되서 이닝을 길게 갈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한 "최근 팀이 좋은 경기를 하며, 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높다. 계속 이 분위기 이어 갈수 있도록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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