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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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프로듀서조합 측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변칙 개봉, 심각한 우려"

기사입력 2019.06.27 15:08 / 기사수정 2019.06.27 15: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최정화)은 측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의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소니픽쳐스)의 변칙 개봉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

27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측은 7월 2일 0시부터 극장에서 상영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언급하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수요일을 넘어 화요일, 즉 월요일 밤 심야부터 극장 개봉을 한다고 한다. 이는 이전 주에 개봉한 영화들이 일주일을 채우지도 못한 채 3~4일 만에 소니픽쳐스에게 스크린을 내줘야 한다는 이야기다"라며 "소니픽쳐스의 변칙 개봉 결정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른 영화들에게 최소한의 상영조차 어렵게 만드는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수요일 영화 개봉은 한국영화산업의 상생을 위한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다. 한국영화산업의 상생을 위한 최소한의 선마저 넘으려는 소니픽쳐스의 행보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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