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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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혼, 中도 일제히 집중…웨이보 실시간 1위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27 11:50 / 기사수정 2019.06.27 10:3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한 가운데, 중국 역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7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팬들 역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중국의 반응은 더욱 즉각적이었다. 두 사람 모두 이미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기 때문.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소식은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약 1천 5백만 이상의 검색량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대표 연예정보 사이트인 시나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수의 중국 언론 역시 이들의 이혼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혼이라니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이혼소식을 알리며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혜교 역시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리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중기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혜교 측 공식입장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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