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태진아, 이루 부자가 단식원으로 향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태진아, 이루 부자는 함께 이동했다. 태진아는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 채 이루를 따라 나섰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단식원이었다.
이루는 "요즘 들어 식욕이 왕성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조금만 먹어도 쉽게 찌는 체질이다.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단식원에 도착해 당황했다. 그는 "나는 소풍 온 줄 알았다"고 했는데, 단식원 원장은 "소풍 온 거다. 나 자신에게 소풍 온 것"이라고 말했다.
태진아, 이루는 입소 전 차트를 작성한 뒤 가방 검사를 실시했다. 태진아는 놀러가는 줄 알았던 듯, 캐리어 안에 간식이 한가득이었다. 이는 모두 빼앗겼다.
두 사람은 숙소에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뒤 곧바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맨발로 산에 올라, 명상과 호흡을 배웠다. 호흡법은 코에 있는 이물질이 모두 튀어나올 정도로 웃음을 유발했고, 이루는 웃음을 참느라 힘든 모습이었다.
숙소로 돌아온 뒤에는 소금물을 마셨다. 이는 단식 중 탈수를 방지하고 숙변 배설 효과가 있었다. 태진아는 아침부터 굶었던 만큼 배고픔을 호소했다. 휴대전화로 먹방 영상을 보다가 결국 원장에게 빼앗겼던 오렌지를 훔치러 떠났다. 이는 원장에게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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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