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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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대표 프로 될 것"…'니알내아V2' 더 강력해진 일상예측게임 [종합]

기사입력 2019.06.26 15: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니가 알던 내가 아냐V2'가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탈렌트 스튜디오에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net 권영찬 CP, 장성규, 이상민, 딘딘, 정혜성이 참석했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매회 주인공과 그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출연해 주인공의 일상을 지켜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 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패널단으로는 이상민, 붐, 딘딘, 정혜성이 합류했다. 메인MC로는 장성규가 나선다. 장성규는 게임마스터로 나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들을 이끈다. 

이상민은 "집에 가면 혼자 있다보니 타인의 라이프를 궁금해하는데 문제까지 맞출 수 있어 즐겁고 스릴있게 임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고 정혜성은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시즌1을 재밌게 본 시청자였는데 시즌2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스튜디오 촬영을 조금 했는데 너무 재밌게 촬영했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딘딘은 "시즌1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내가 재밌게 집중해서 하고 있다. 시즌1 같이한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시즌2가 더 재밌더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도 "프리 선언이 4월 9일이었는데 그 기사가 나고 나서 가장 먼저 연락을 주신 제작진이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게임마스터로서 출연진들이 목적지까지 가는데 잘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녹화에 임하겠다"고 기뻐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더욱 더 강력해진 대결 구도를 선보인다. 최측근 관계자와 비관계자인 패널단이 팀을 나눠 대결하는 것. 두 팀은 같은 답을 선택할 수 없고 선착순으로 답을 선점하는 식이다.

권영찬CP는 "팀 대결이다. 주인공의 지인들이 주인공의 행동을 관찰하며 본인이 알지 못했던 지인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면 비관계자들이 문제를 맞추는 반전의 재미가 있다. 프로그램 구성이 바뀌면서 붐, 이상민, 정혜성, 딘딘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장성규를 섭외하게 됐다. 그는 "팀 대결이다보니 서로 게임을 능숙하게 잘 이끌어낼 수 있고 팀간의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경된 포맷이 더욱 더 흥미롭다는 전언이다. 유일한 시즌1 유경험자 딘딘은 "MC로 진행하다보니 출연진들이 문제를 풀 때 우리가 하는 게 별로 없었다. 이번에는 같이 게임을 풀다보니 우리의 집중도가 올라가 있었다"며 "쉴틈없이 집중해야하면서 몰입도가 생겼다"며 더욱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CP는 "시즌1에서 모든 출연자들이 고루고루 잘했지만 팀 대결이라는 구성으로 변화하면서 딘딘이 시즌1에서 센스도 있고 눈썰미도 있어서 주인공 성격을 금방 파악해서 문제를 잘 맞췄다. 딘딘이 비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시즌1에 이어 딘딘과 함께하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취지에 맞게 기존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를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분이 나오면 좋겠다"며 "이제까지 나온 출연자를 모두 언급할 수는 없지만 여기 있는 비관계자 중에도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깜짝 힌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끝으로 정혜성은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시즌2가 나오면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딘딘은 "서바이벌이 아닌데 이렇게 시즌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드물다고 해서 자존감이 올라갔다. Mnet 장수 프로그램 '비틀즈코드'가 있었는데 그것처럼 많은 출연진이 와서 Mnet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심심할 때 틀어놓고 보면 재밌는 프로그램"이라며 남다른 애정으로 마지막까지 열띤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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