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이 1983년도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나타났다. 이날은 여느 때보다 화창한 날씨였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가 1983년도다. 그때까지도 기억을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브라질, 대한민국 4강전이 있었다. 그때 붉은악마라는 닉네임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시험을 치러 가는 학생 최선정 씨, 남택우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리학과에 다니는 최선정 씨는 스물여섯의 나이였지만 현재 1학년이라고 했다.
최선정 씨는 "백화점에서 의류 판매하다가 하고 싶은 게 있어서 도전해봤다. 저는 프로파일러, 범죄 심리학에 관심이 생겼다. 범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잖나. 없애진 못해도 막아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유재석은 커플인 듯 커플 아닌 커플 같은 모습의 두 사람을 은근히 떠봤다. 남택우 씨는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면서 "아는 형이 있는데 소개시켜줬다. 지나가다 만나서 같이 술 마시고 하다 보니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두 사람의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물었는데, 두 사람은 "아예 없다고 단정 못 짓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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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