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드림캐쳐 시연 "출연만으로 행복…재도전 하고파" [엑's 토크]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드림캐쳐 시연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23일 시연은 엑스포츠뉴스에 "그동안 많은 팬분들께서 ‘복면가왕’에 언제 나가냐고 물어봐 주셨는데 이렇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운을 뗐다. 

이날 방송한 '복면가왕'에서 시연은 '커피앤도너엇'으로 출연해 컵케이크와 함께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을 열창했다.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으나 아쉽게 3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박정현의 '달아요'를 선사했다. 

시연은 "처음에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물론 기쁘고 설렜지만, 팬분들께서 얼마나 기뻐할까를 더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더 의욕이 생겨서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다"며 팬들을 떠올리며 더욱 열심히 연습했음을 밝혔다. 

이어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결과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출연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소중한,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기뻐했다. 

특히 시연은 "준비한 무대를 좋게 봐 주시고, 또 좋은 말씀을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판정단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복면가왕’ 무대에 다시 한번 서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며 추후 '복면가왕'에 재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끝으로 "앞으로도 어떤 무대에서든 최선을 다해 노래하는 드림캐쳐의 시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드림캐쳐는 지난 2017년 '악몽'으로 데뷔해 '악몽'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휴식을 취하며 다음 활동을 준비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드림캐쳐컴퍼니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