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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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엑스투' 레드벨벳, 떼창러들과 빨갛게 물들인 마지막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19.06.21 21:20 / 기사수정 2019.06.21 21:2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300 엑스투' 레드벨벳과 떼창러들이 무대를 빨갛게 물들였다.

21일 방송된 tvN '300 엑스투'에는 마지막 무대 주인공으로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떼창 요정으로 붐과 신동이 등장해 레드벨벳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붐은 레드벨벳 예리와 얼굴 바꾸기 어플을 이용해 사진을 찍었고 예상치 못한 결과물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출연진들은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고 사진을 본 팬들 또한 "우리 예림이 얼굴 돌려달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리는 레드벨벳은 떼창러들을 깨우기 위한 모닝콜 영상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예리가 이렇게 깨우는데 안 일어날거야?"라며 막내다운 깜찍한 애교를 보여줬다.

곧이어 레드벨벳과 떼창러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객석은 팬들로 꽉 채워진 상태였고 모두 빨간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모습이었다. 이에 레드벨벳은 감동스러운 표정과 함께 첫 무대로 '러시안 룰렛'을 선보였다.

MC 강호동은 멤버들에게 "그동안 '300 엑스투' 무대를 기다렸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웬디는 "사실이다. 아까 천막이 걷힐 때 정말 마음이 벅찼다. 떼창도 너무 기다려진다. 몇 분이나 오셨을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붐과 신동은 미리 선정된 몇몇의 떼창러들을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 평소 '어썸하은'으로 유명한 유튜버 나하은이 참가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또 평소 케이팝을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레드벨벳을 가장 오랫동안 좋아했던 노르웨이에서 온 팬과 함께 학교 내에서 일명 '레드벨벳 동아리'를 운영한다는 고등학생 팬도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들은 멤버들의 사진으로 책 표지를 만들고, SM타운 전시회 견학, 레드벨벳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물리 법칙을 공부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떼창러들의 열띤 환호에도 불구하고 참석 인원이 281명에 그쳐 300명을 넘는 것에 실패했다. 그러나 레드벨벳과 떼창러들은 무대를 위해 다시 한 번 서로를 다독이며 응원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떼창 무대로 '빨간 맛'을 선보였고 뗴창러들은 관전 포인트인 V군단, 파도타기, 웨이브 등을 선보였다. 또한 미리 맞춰 입은 빨간 티셔츠로 웨이브를 이뤄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고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떼창에 참여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레드벨벳 멤버들은 공연 중에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무대를 마친 뒤에는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무대였다", "무대를 하는 내내 벅차올랐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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